매그나칩반도체(대표 박상호)가 LED 구동칩 제품의 포트폴리오 다양화에 나섰다. 지난해 7월 LED 시장에 진출한 매그나칩은 노트북과 LCD TV에 탑재된 LED 구동칩을 개발, 양산에 돌입한다고 5일 발표햇다.
매그나칩은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한 고객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추가 제품개발에 집중, 모바일용 LED 구동칩에 이어 전력효율이 높고 고휘도 구현이 가능한 노트북, TV용 LED 구동칩을 제공할 계획이다.
차세대 친환경 광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LED(발광다이오드)는 정부가 육성하는 신성장 동력으로 선정 됐다. 세계 LED시장은 09년 23.6%, 10년 42.6%, 11년 29.9%로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LED부품과 소재 분야에서도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매그나칩에 따르면 이 제품들은 칩의 개수와 크기를 줄여 제조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자사 파운드리의 복합전압소자(BCDMOS) 공정에서 생산하며 제품 설계가 단순하고, 타사 대비 가격경쟁력과 전력효율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매그나칩은 양산 검증된 공정과 대량생산이 가능한 팹을 통해 안정적인 물량공급과 대응을 계획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가격경쟁력과 신뢰도가 높은 제품을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노트북용 LED 구동칩은 엔지니어링 샘플을 고객사에 공급한 상태다. 성능, 신뢰성 평가를 거쳐 올해 신규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며 LCD TV용 LED 구동칩은 이달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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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나칩은 국내 노트북과 TV의 백라이트 유닛 업체와의 상호 협력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향후 큰 성장이 예상되는 LED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김흥규 매그나칩 파워솔루션디비전 전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의 필요에 맟춘 친환경, 저전력 소모 LED 구동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며 “매그나칩의 안정된 BCDMOS 공정을 이용해 효율적인 전력관리가 가능한 전력관리 집적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