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에 이어 구글도 2010년 태블릿PC 시장을 노크할 것이란 관측이 나돌고 있다. 이를 위해 구글은 대만 하드웨어 업체 HTC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3일(현지시간) 호주 뉴스 사이트 스마트하우스에 따르면 HTC는 지난 18개월간 터치 스크린 기반 태블릿 모델 개발을 위해 구글과 긴밀하게 협력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 태블릿은 크롬OS와 크롬 웹브라우저에 기반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공개 시점은 언급되지 않았다.
외신들은 구글 태블릿과 관련해 조만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애플 태플릿과 경쟁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폰에 이어 태블릿 시장서도 애플과 구글이 직접 경쟁할 것이란 설명이다. 구글은 애플 아이폰을 견제하기 위해 이번주 독자적인 스마트폰 넥서스원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HTC는 이번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쇼(CES)에서 퀄컴칩과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태블릿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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