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600만 돌파…'반지' 추월

일반입력 :2010/01/03 14:27    수정: 2010/01/03 15:08

김태정 기자

제임스 카메론의 판타지 대작 아바타가 국내 관객 600만명을 돌파했다. 이제 트랜스포머의 기록마저 추월할 기세다.

2일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아바타가 국내 누적 관객 600만명 이상을 이날 기록했다고 밝혔다. 개봉 17일만에 이룬 결과다.

아바타는 이미 2012(538만)와 미션임파서블3(573만), 반지의제왕3(598만)을 뛰어넘었고 트랜스포머 1~2 시리즈만 앞에 두고 있다. 역대 외화 흥행 순위 3위를 확보했다.

지난 1일에는 하루 동안 52만5천500명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식지 않는 흥행세를 과시했다.

한국형 블록버스터를 표방한 전우치도 선전 중이다. 개봉 11일만인 지난 2일 전국 누적 관객 300만을 돌파하며 흥행몰이에 나섰다.

한국 고전소설 속 영웅 캐릭터를 현대화 한 참신한 내용과 코민 역기 등이 어우러져 입소문이 빠르게 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