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가 연말연시를 맞아 나눔 경영에 앞장선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인근에 위치한 ‘남산원’의 어린이와 청소년 60여명을 초청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초청된 아이들은 오전 9시부터 센터 견학 및 애니메이션 동영상 제작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다채로운 색상의 클레이점토로 직접 캐릭터를 제작하고 센터 옆 ‘만화의 집’에 위치한 도서, 영상 정보실에서 자유롭게 자료를 열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현재 애니시네마에서 상영 중인 애니메이션 ‘오디션’을 관람하고 아이들의 취향에 맞춰 준비된 점심식사를 센터 직원들과 함께했다.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위한 무료상영회,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해 운영시설을 활용한 문화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이번 초청행사에 참여한 아이들 모두에게 센터가 제작지원한 캐릭터 피규어들을 선물했다.
이번 초청행사를 마련한 방중혁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장은 “아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를 접하고 즐기게 되면 정서적으로 안정된 인성과 풍부한 감성을 갖출 수 있게 된다”며 “이러한 경험들이 축적돼 멀지 않은 미래에 창의적인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