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네이버가 내일(28일)부터 네이버캐스트에 '철학의 숲'코너를 신설·운영한다. 이는 현대인의 인문학적 소양을 드높이고자 만든 철학 콘텐츠 코너이다.
"철학의 숲은 일회성 정보가 많은 인터넷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지만 현대에 꼭 필요한 생활·문화·예술·교육 등의 고급 컨텐츠를 네이버가 편집·제공하는 서비스"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 신설 코너에선 철학사에서 회자되는 질문을 쉽게 풀이한 내용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첫 글은 서강대 철학과 서동욱 교수가 철학이 어떻게 그리스에서 탄생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소개하는 ‘철학의 탄생’으로 선보인다.
NHN 최성호 콘텐츠서비스 본부장은 이번 서비스에 대해 "‘만물의 근원은 무엇인가’(그리스 철학자 탈레스)와 같은 질문에 대한 지적인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학생들은 논술공부용 자료로 톡톡히 활용돼 논리적인 사고 방식을 쌓고 글 쓰는 방법 등을 익힐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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