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박스의 변신?'
노트북형 X박스360이 등장했다. 모니터를 탑재해 TV 없이 게임이 가능하다.
미 게임스팟닷컴은 아이디 ‘collinE’을 사용하는 누리꾼이 직접 조립한 ‘X박스360 노트북’을 이베이 경매에 올렸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7인치 LCD 모니터가 달린 이 제품은 이용자가 X박스360을 TV에 연결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검정과 빨강의 강렬한 대비가 시선을 사로잡는 외관은 PVC 플라스틱으로 이뤄졌다. 크기는 16.75×11×3.5(인치)로 20GB 하드디스크를 탑재했다. 제품을 구입하면 64MB 메모리카드 및 X박스360 무선 컨트롤러, 헤드셋 등을 함께 받게 된다.
이베이에 올라온 제품 설명에 따르면 X박스 라이브 접속이 빠르고 USB 포트를 사용해 Wi-Fi 어댑터를 사용할 수 있어 언제 어디든 온라인에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가격은 355달러(한화 약 42만원).
경매에 참여한 한 누리꾼은 “들고 다니면서 X박스360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며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제품이란 것도 맘에 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