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 트위터와 연동한 개인용 실시간 방송 서비스가 등장했다.
동영상 공유 서비스 업체 아이쿠는 웹캠만 있으면 일반인들도 트위터와 연동해 실시간 방송 서비스를 할 수 있는 트위터온에어를 오픈했다고 24일 발표했다.
트위터온에어는 웹캠을 연결한 뒤 트위터에 로그인하고 방송 제목을 입력하면 트위터로 자신이 방송을 송출한다는 메시지를 내보낼 수 있다.
제작한 방송은 트위터온에어 사이트는 물론 트위터 링크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처럼 퍼가기 기능도 있다. 단축 URL 기능도 제공해 메신저 등을 통해 쉽게 링크를 주고받을 수 있다.
웹캠외에 어도비 플래시로 인식 가능한 방송 장비에서도 송출이 가능하다. 플래시 기반이어서 별도 애플리케이션을 깔지 않아도 브라우저만 있으면 이용이 가능하다. 리눅스, 매킨토시, 윈도 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한다.
아이쿠는 실시간이라는 개념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넘어 방송까지 빠르게 파고들 것으로 보고 있다. 개인용 방송 서비스도 실시간으로 가게된다는 것이다.
김호근 아이쿠 대표는 "해외의 경우 뉴스트림닷컴이란 서비스가 있는데, 유튜브 다음으로 주목받고 있는 실시간 방송 서비스"라며 "개인용 방송에서도 실시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