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위성DMB에서도 KBS 드라마가 방송된다.
TU미디어(대표 박병근)는 KBS의 위성 및 케이블 채널 사용 사업자인 KBS N (대표 길기철)과 채널 수급 계약을 맺고, 내년 1월 1일부터 KBS 드라마(Ch.3) 채널을 신설한다고 24일 밝혔다.
KBS 드라마 채널은 현재 '아이리스', '수상한 삼형제' 등의 최신 드라마와 '청춘불패', '천하무적 토요일' 등의 연예·오락 프로그램을 방송중이다. 이밖에 자체제작 연예·오락 프로그램도 함께 방송하고 있어 시청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위성DMB의 KBS 드라마 채널은 이와 함께 프로야구 생중계도 병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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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채널 수급 계약은 지난3월 KBS 오락프로그램 수급 계약 이후 약 10개월 만의 KBS 프로그램 도입이다. 이를 통해 현재 송출되지 않고 있는 KBS 콘텐츠의 빈자리 일부를 메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철희 TU미디어 방송사업본부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위성DMB 고객들이 KBS의 인기 프로그램들을 접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상파 방송사들과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