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상헌)은 네이버 카페에서 만들어진 콘텐츠들을 책처럼 편리하게 구성하고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카페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발표했다.
네이버 카페북은 카페 회원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우리 카페의 책이라는 컨셉으로, 카페 내 공통 관심사나 주제 등에 대해 여러 카페 회원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관련 내용을 정리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공동 저작 기능'이 돋보이는 서비스이다.

특히, 기존 게시판과 달리 여러 이용자가 하나의 게시물을 공동 저작함에 따라, 회원들이 페이지를 편집할 때마다 내용을 자동 저장해 이전 버전의 내용 확인 및 복구가 가능하도록 했다.
동일한 페이지를 여러 회원들이 동시에 편집하는 경우, 다른 이용자가 편집 중간에 변경된 내용을 저장하면 바로 알려주고 최신 버전과 비교해서 수정 및 저장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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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북은 특히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표지', 전체적인 구성을 확인하는 '목차', 내용을 열람하는 '읽기' 페이지 및 '편집' 페이지와 변경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히스토리' 페이지로 구성돼 있다.
다른 게시판들과 동일하게 카페북 또한 카페 매니저가 생성한 후 회원들의 참여가 가능하며, 카페에서 만들어진 모든 카페북은 '카페북 책꽂이'를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