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연구원(원장 곽창규)은 21일 '창립 3주년 기념행사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서울여자대학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다수의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곽창규 원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비전선포식을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베스트 시큐리티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곽 원장은 이를 위해 ▲금융보안 관련 홍보 및 교육 강화 ▲연구개발 강화 ▲금융보안 관련자들이 자부심 갖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정보교환 네트워크 강화 등을 제시했다.
곽창규 원장은 금융보안연구원 내 연구원들은 물론 보안업계 관계자들의 생각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3년 뒤에는 더 나은 모습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곽 원장에 이어 축사를 한 김명주 서울여자대학교 교수는 기존 금융권에서 보안 취약성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으며, 보안과 관련해 친근감보다는 두려움이 많다면서 활성화를 위한 홍보, 회원사 보안인력 양성 등을 통해 금융보안연구원이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융보안연구원은 창립 후 3년이 지났으나 금융보안전담기구로서의 역할과 위상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제2의 도약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이에 따라 금융보안연구원이 금융보안의 허부역할을 수행하는 전담기구로 재탄생하기 위해 '안전한 u-금융세상을 만드는 금융보안 허브'를 세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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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 허브를 달성하기 위한 경영목표로 금융보안연구원은 ▲금융권을 위한 서비스 수준 고취 ▲금융이용자에 대한 보안의식 향상 ▲내부임직원에 대한 조직역량 제고 등을 제시했다.
금융보안연구원 측은 3대 경영목표 아래 10대 핵심전략 및 30대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조직개편 및 전문인력 충원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