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이보경)는 내년 1월부터 내부에 지능화되는 저작권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증거분석실’을 설치하고 첨단 디지털 저작권 증거수집·분석 수사지원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디지털증거분석'은 컴퓨터시스템과 네트워크 등의 디지털 증거로부터 정보를 수집·분석·보존하는 절차를 거쳐 법적 증거물로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기법 내지 과정으로, 이를 통해 급증하고 있는 온라인상 저작권 침해 범죄에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특히 웹하드·P2P 등 온라인서비스를 통한 불법저작물 공유와 상습적인 불법저작물 업로더(헤비업로더) 등을 적발함으로써 저작권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