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텍, 110억 규모 국방통신망 구축 계약

일반입력 :2009/12/11 14:42

콤텍시스템(대표 남석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장 뜨거운 감자였던 110억 규모의 국방 광대역통신망(BcN)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간자본유치(BTL) 방식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취악한 야전부대 통신인프라를 개선하고 각종 국방 정보체계를 수용할 수 있도록 전방지역 위주로 국방 전용 케이블망을 구축하는 것으로 올해 발주되는 정부 정보화 사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콤텍은 이번 사업 계약을 통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공동 개발한 중대형라우터(모델명 S240)와 자사 L2스위치(모델명 !-Rex 26Ai) 등을 공급하게 된다.

관련기사

ETRI와 공동개발한 S240 중대형라우터는 광대역망(BcN)용 핵심장비로 몇 년 전부터 전자정보망 IP연동기반 구축사업에 채택됨으로써 그 동안 시스코나 주니퍼 등 외국 제품이 독점해오던 국내 중대형 라우터 시장에 국산 기술력으로 대체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또 콤텍이 개발 공급하는 스위치 장비는 가격대비 최고의 기능과 성능 및 탁월한 안정성을 보유한 24개의 10/100Mbps포트와 2개의 100Base-FX 또는 Gigabit Uplink 포트를 갖는 고성능의 스위치로 ACL, Dual IP 지원, RCS 기능 등 차별화된 최신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