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IT기기를 거부하는 럭셔리 족을 위한 웹사이트가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美 IT기기 제조업체 컴퓨터초퍼는 9일(현지시간) 골드 플레이스테이션3(PS3)을 선보였다. 이번에 내놓은 골드 슬림PS3는 이미 출시된 골드 아이폰, 골드 맥북에어 등에 이은 컴퓨터초퍼의 야심작이다.
외장이 24K 금으로 된 이 호화로운 PS3 가격은 4천990달러, 한화 약 580만원이다. 구매자는 외관의 PS3로고도 도금할 것인지 양각 상태로 놔둘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이 PS3에는 골드 컨트롤러 두 개가 포함돼 있고 1년 무상보증기간이 있다.
골드 PS3 출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PS3를 금으로 만들 생각을 하다니 대단하다”며 “이 PS3로 게임을 플레이하면 절로 럭셔리해질 것 같다”고 놀라움을 표시했다.
또다른 누리꾼은 “너무 가지고 싶지만 비싼 가격 때문에 쉽게 엄두를 낼 수 없다”며 “누군가 나에게 사준다면 정말 좋겠다”고 아쉬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