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자동차가 랜덤”

일반입력 :2009/12/10 08:57

김태정 기자

넥슨(대표 서민, 강신철)은 10일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에 '복불복 모드'를 오픈한다.

‘복불복 모드’는 이용자가 직접 카트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 시작과 동시에 무작위로 주어지는 카트를 이용해 아이템전을 즐기는 내용이다. 확률에 의해 기능이 뛰어난 카트를 배정받을 수 있기에 초보자 부담이 적으며, 게임 시작 직전까지 자신의 카트를 알 수 없는 예측불허의 묘미가 있다고 넥슨은 설명했다.

'복불복 모드'의 트랙은 '빌리지 운하', '팩토리 모험의 시작' 등 난이도가 쉬운 14가지로 구성했다.. 길을 헤매거나 별도의 장치에 걸려 경기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는 사례를 줄이기 위함이다.

넥슨 박용규 팀장은 실력 차이를 넘어선 재미를 추구하고자 고민한 요소들 중 하나라며, '복불복 모드'는 접근성을 낮추면서 즐거움은 배가시킨 이색적인 모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