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IFRS 적용한 한국토지신탁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일반입력 :2009/12/08 14:46

황치규 기자

SK C&C(대표 김신배)는 한국토지신탁이 발주한 국제회계기준(IFRS)가 적용한 전사적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8일 발표했다. 부동산 신탁업계에서 IFRS가 적용한 통합정보시스템을 오픈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토지신탁은 이번 시스템 오픈으로 전사 비즈니스 프로세스 최적화를 통해 자금출납체계를 중앙 집중형으로 바꾸고 부동산신탁 사업 관리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전사적 통합정보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특히 IFRS 도입과 자본시장 통합에 따른 적극적인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 구현이 가능해졌다고 SK C&C는 전했다

이우정 한국토지신탁 대표는 "이번 시스템 오픈으로 개별적으로 관리되던 정보가 하나로 통합되어 보다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졌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사업 지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 C&C 공공사업본부장 김지홍 상무는 "이번 사업으로 IFRS 및 자본시장 통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인프라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최적의 IFRS 솔루션과 사업 수행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사업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