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가 인기리에 방영되는 첩보 액션 드라마 '아이리스'에 자사의 최첨단 IT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 화제이다.
시스코가 아이리스 드라마 제작사에 제공한 것은 영상회의 시스템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와 온라인 협업 소프트웨어 '웹엑스(Webex)', 그리고 음성과 영상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IP폰' 등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최첨단 통합 커뮤니케이션(UC) 솔루션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스코는 지난 10월부터 방영되고 있는 KBS 드라마 아이리스에 약 30여 대의 IP폰을 PPL로 제공하고 있다. 시스코 IP폰은 한대의 전화기로 음성신호, 영상전화 및 영상회의 시스템을 All-IP 기반으로 통합 처리해주고 각종 데이터를 웹 상에서 공유할 수 있다.
또 시스코는 텔레프레즌스 시스템과 웹엑스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제공, 향후 이를 사용한 녹화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스코 텔레프레즌스는 고선명 풀 HD 스크린과 공간 지각형 오디오 시스템 등을 접목해 실물 사이즈의 영상과 실재감을 제공한다.
특히 텔레프레즌스 사용 장면은 배우와 촬영팀이 직접 시스코코리아의 텔레프레즌스 룸을 방문해 진행 한다고 알려졌으며 시스코의 대표적인 협업 솔루션 웹엑스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사용한 다자간 영상회의 장면도 촬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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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는 세계적인 인터넷 네트워킹 분야의 선두주자로 유명 영화인 트랜스포머 시리즈와 드라마 24시 등의 제작에도 장비와 솔루션을 제공해 유명세를 탔다.
시스코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시스코의 첨단 기술이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아이리스에 소개되었다며 이로써 시청자들이 앞으로 변해가는 IT환경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