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갑 하이닉스 사장, 아키라 이노우에상 수상

일반입력 :2009/12/03 09:36

송주영 기자

김종갑 하이닉스반도체 사장이 지난 2일 일본린 반도체장비재료 전시회에서 세계 반도체장비재료협회(이하 SEMI) 환경․건강․안전(EHS) 최우수 기업인상인 ‘2009 아키라 이노우에상’을 수상했다.

김중조 SEMI 회장은 “김종갑 사장은 친환경경영의 목표 아래 친환경 제품개발과 친환경 구매시스템 구축, 기후변화 대응 노력으로 ESH리더십을 보여줬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김종갑 사장은 하이닉스의 4대 경영 방침 중 하나인 환경경영을 지속해온 노력에 대해 반도체 산업 전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해주신 것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과 유해화학물질 저감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다음 세대에 건강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아키라 이노우에상은 동경일렉트론 사장을 역임한 아키라 이노우에의 EHS 분야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반도체 업계의 EHS 분야에 탁월한 공적을 올린 기업인에게 해마다 세미컴 재팬 전시회에서 시상한다. 그동안 파스콰레 리스토리오 ST마이크로 전 CEO, 크레이크 배럿 인텔 전 회장,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 등이 이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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