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 가상환경 악성코드 탐지법 특허 획득

일반입력 :2009/12/02 14:24

이설영 기자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가 '가상환경을 통한 악성코드 탐지 방법' 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에 특허를 획득한 '가상환경을 통한 악성코드 탐지 방법'은 가상환경에서 첨부파일 실행에 따라 새로이 생성되는 정보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악성코드 탐지효율을 높이고, 오탐율을 줄인다. 첨부파일의 용량에 따라 분석대상을 선별하해 악성코드탐지의 처리효율을 높일 수 있는 가상환경을 통한 악성코드탐지방법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전자메일은 인터넷 또는 유무선 통신망을 통해 다자간에 메시지를 전송하는 통신 수단으로 그 사용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이처럼 전자메일 사용이 보편화되고 그 비중이 커지면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광고/마케팅의 매개체로 전자메일을 이용하는 스팸메일이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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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수신자가 불필요한 스팸메일을 확인 및 삭제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할 뿐만 아니라 악성 코드에 노출 될 수 있으며, 네트워크 및 시스템의 리소스가 불필요하게 낭비 되는 등 문제점이 발생한다.

기존의 스팸메일을 차단하기 위한 기술을 살펴보면, 공통적인 특성에 근거한 메일의 제목이나 내용에 특정 단어가 포함되었는지를 검색하여 필터링 하는 방식과, 신고된 도메인 및 메일주소를 차단하는 방식 등이 있으나, 이 또한 스팸메일을 완벽하게 차단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