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업체 하우서버트랜드가 글로벌 IT업체들이 주도하는 국내 스토리지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주요 스토리지 업체 가격 수준 대비 50% 저렴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걸었다.
하우서버트랜드는 독일 오픈E GmbH는 6세대 IP스토리지 운영체제(OS)에 기반한 스토리지 브랜드 '론즈'를 앞세워 국내 중소기업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천명 미만 기업이 공략 대상이다.
론즈는 고객 환경에 맞춰 스토리지 솔루션에 공급되는게 특징. 이미 만들어진 제품을 공급하는게 아니라 고객 상황을 파악한뒤 거기에 맞게 구성한다는 것이다. 불필요한 비용을 제거할 수 있는 만큼, 가격이 저렴하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하우서버트랜드의 오민석 전략기획실장은 "론즈는 메이저 스토리지 업체들에게 주는 가격 수준의 50%만으로 스토리지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해준다"면서 가격 경쟁력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하우서버트랜드가 확보한 론즈 고객은 현재까지 3개다. 오민석 실장은 "외부를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내부 데이터를 보호하려는 중소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SMB 시장 공략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하우서버트랜드는 1일 시만텍 SMB 스페셜라이제이션 프로그램 등록도 마쳤다. 하우서버트랜드는 시만텍 프로그램 등록으로 론즈와 시만텍 SMB 솔루션을 결합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