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원 "700억원 '그린효과' 볼 것"

2020년까지…3대 핵심전략 제시

일반입력 :2009/11/27 15:31

류준영 기자

삼성테크윈이 녹색경영 실천을 위해 오는 2020년 제품생산부터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의 온실가스 발생량을 75%까지 감축, 700억원 상당의 '그린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27일 삼성테크원은 창원 제1사업장에서 낙동강유역환경청 이재현 청장, 삼성지구환경연구소 백재봉 소장과 오창석 삼성테크윈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선도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에코비젼(EcoVision) 2020’을 선포하고 3대 핵심전략을 제시했다.

삼성테크원은 이날 ‘녹색 미래를 위한 에코 솔루션’이란 슬로건 아래 협력사 및 제조사업장, 제품사용-판매-폐기에 걸친 제품제조 전 과정서 온실가스 줄이기로 했다. 또 녹색으로 대표된 '공정혁신-제품제조-공급망' 구축이란 3대 전략을 실천하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녹색제품 100% 제조를 위해 제품의 에너지 효율을 30% 가량 향상시키고 유해물질제거 및 재활용이 우수한 제품을 만들기로 했다. 또 협력회사들에게도 온실가스 감축 시스템을 지원하는 등 녹색 공급망 상생활동도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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