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 "국내여행 갈 때 IPTV로 찾아보세요"

SK브로드밴드(대표 조신)는 집에서 IPTV를 통해 전국 유명 관광지를 둘러 볼 수 있는 ‘관광정보 시범서비스'를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브로드앤IPTV의 관광정보서비스는 한국관광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전국 유명 관광지의 관련 동영상, 사진자료 등을 IPTV 고화질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관광정보 콘텐츠는 체험가족여행, 지역축제, 레포츠 여행 등의 주제별로 분류돼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고객정보를 입력하면 그에 맞는 맞춤형 관광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내게 맞는 여행지’ 검색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4월 방송통신위원회가 추진하는 공공서비스 시범사업 중 관광정보 분야 시범사업자로 선정돼 관광정보서비스를 개발해왔다. 이 회사는 연말까지 시범서비스를 진행한 후 향후 상용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시범서비스는 일반 사용자에게는 공개되지 않고 150가구가 시범가구로 선정돼 이용하게 된다.

이승석 SK브로드밴드 기술전략본부장은 “관광정보서비스는 방송통신위원회가 공공서비스 활성화 및 국민편익 증진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라며 “국내여행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고조시켜 향후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