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IDT, 대구 'u-2011 육상로드조성 시범사업' 완료

일반입력 :2009/11/18 13:55

황치규 기자

아시아나IDT(대표 김창규)는 대구광역시가 추진하는 'u-2011육상로드조성 시범사업' 구축을 완료하고 18일 대구시 수성관광호텔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관련 중앙기관, 지방자치단체, 생활체육 운동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한 완료 보고회를 열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선정'08년 u-시티 서비스 표준모델 개발 및 시범적용 공모 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착수됐다. 예산은 18억(국비 13억, 시비 5억) 규모가 투입됐다. 아시아나IDT, CIES대구, LS산전 3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수행했고 11월말부터 3개월간 시범 운영하면서 시스템을 최적화한 후 내년 3월 이후 정상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대구시는 시민 건강증진과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붐을 조성하고자 신천둔지(2.4Km)와 수성못(2.1Km) 구간 주민생활체육공간에 실시간 위치인식시스템을 활용한 RFID/USN 인프라를 구축했고 시민들에게 능동형 태그(Active-Tag)를 보급해 걷기, 달리기 등 운동에 대한 기록측정 및 이력관리, 건강관리 서비스 등 u-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대구시 u-육상로드 홈페이지(http://u-road.daegu.go.kr)에 회원으로 가입한 시민은 시청 또는 관할 구청에 직접 방문, 능동형 태그(Active-Tag)를 수령하고, 신천과 수성유원지에서 걷기/조깅/산책 등 운동 후, 소지한 태그 및 현장에 설치된 미디어보드(키오스크) 또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당일 운동 거리, 평균속도, 칼로리소모량 등의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운동 이력을 관리하는 등 u-건강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u-육상로드는 시민에게 새로운 건강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첨단 유비쿼터스 사회로의 새 패러다임인 u-시티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