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세라믹 커패시터 전문기업인 삼화콘덴서(대표 황호진)가 3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올해 누적 매출액 887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삼화콘덴서 연간 누적 영업이익은 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8%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01억원으로 347% 증가했다.
삼화콘덴서는 초고용량 적층세라믹 커피시터(MLCC)의 급격한 수요 증가와 전력용 커패시터의 동남아 등 해외시장 매출이 확대되면서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삼화콘덴서 관계자는 “올해 3분기까지의 매출 추이로 볼 때 연간 1천200억원정도의 매출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제품 외에도 최근 개발에 성공한 리튬이차전지 핵심소재 등 신제품 사업화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