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으로 기지국 전력 자급

헬릭스, 캘리포니아서 시험들어가

일반입력 :2009/11/13 10:48

이재구 기자

미 캘리포니아 소재 헬릭스윈드(Helix Wind)가 12일(현지시간) 풍력터빈을 이용한 이통기기국 전력발전 시험에 들어갔다고 씨넷이 보도했다. .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시간당 16km의풍속으로도 전력을 발생시키는 소형 수직축 풍력터빈 제조 및 관련 분야 투자로 유명한 회사다.

시험프로그램은 휴대폰사업자 코어커뮤니케이션(Core Communications)와 함께 이뤄졌는데 기지국이 잉여 전력을 발생해 전력망회사에 판매할 수 있을지를 실험하게 된다.

만일 풍력터빈기지국이 충분한 잉여전력을 생산하게 되면 소형풍력터빈은 휴대폰기지국운영회사에게 자력전력공급은 물론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는 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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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윈드의 터빈은 내년초에 설치될 계획인데 3개월마다 시설 업그레이드를 하게 된다.

헬릭스윈드의 통계에 따르면 미 남부캘리포니아에는 약 3천500개의 기지국이 있으며 향후 5년간 고객증가에 따라 1천개의 기지국이 추가로 설치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