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12일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케이블TV방송국(SO) 최고경영자 워크숍에서 ‘2009년 제1회 케이블TV 자체제작 우수프로그램 응모전’의 우수작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케이블TV 자체제작 우수프로그램 응모전’은 각 지역의 우수한 자체제작 방송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지역 방송제작인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케이블TV 자체제작 방송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응모분야는 각 지역의 정보 및 뉴스를 다루는 ‘보도분야’와 ‘일반분야’로 나뉘며 케이블TV 지역채널을 통해 송출된 자체제작 방송프로그램으로 한정됐다.
이번 응모전에는 보도분야의 123편과 일반분야의 75편 등 198편의 자체제작 방송프로그램이 출품돼 각 분야별로 3편씩 총 6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보도분야에서는 ▲종묘공원서 공무원 개고기 파티(큐릭스) ▲이나은 어린이 주검으로 발견(CMB대전방송) ▲대치유수지체육공원, 잘못된 민자유치사업(GS강남방송)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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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분야에서는 ▲KCTV 스페셜 - 남도의 멋 세계의 꿈(한국케이블TV광주방송) ▲테마기행 수원 화성을 가다(티브로드 수원방송) ▲달려라 아줌마(씨앤앰 우리케이블TV)가 선정됐다.
김진경 협회 미디어지원국장은 “매월 양질의 케이블TV 지역 프로그램을 발굴·시상하고 내년부터 연말결산 시상식도 개최해 지역밀착형 방송프로그램을 적극 육성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