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블리자드의 신작 게임 ‘콜오브듀티:모던워페어2(이하 모던워페어2)’가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美 게임스팟닷컴은 ‘모던워페워2’가 영국서 발매 하루만에 123만장이 판매됐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하루 최다 판매량 부문에서 2008년 ‘GTA4’가 수립한 63만 1천장에 거의 두 배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러한 영국 내 판매량에 기초해 브로드포인트 암테크의 벤 스캐치터 증권 애널리스트는 ‘모던워페어2’가 발매 이틀 동안 전 세계적으로 7백만 장이 팔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외에도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모던워페어2’의 예상 판매량은 다음달까지 1천 2백만장에 이를 것으로 보여 게임 역사상 단기간 최다 판매량을 갱신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벤 스캐치터는 밀리터리 슈팅 게임을 즐기는 영국이나 미국과 달리 폭력적인 게임을 꺼리는 독일이 변수라며 특히 테러리스트를 묘사한 ‘모던워페어2’의 지나친 폭력성으로 자칫 판매량이 예상보다 감소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