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T, '융합환경 선도기관' 새 비전 선포

일반입력 :2009/11/11 13:38

김효정 기자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KAIT)는 지난 9일 서초동 사옥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통신 융합환경 하에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KAIT 중장기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KAIT는 '융합환경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선도기관으로의 도약라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차세대 방송통신산업의 성장을 위한 정책지원, 방송통신 융합환경의 인프라 구축,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는 신사업 발굴 등 3대 미션을 설정하여 제시하였다.

또한 이를 위해 ▲방송통신 융합촉진 및 성장기반 구축 ▲녹색방송통신 정책의 적극적 대응 ▲방송통신망 고도화 추진 및 차세대 인프라 구축 지원 ▲다양한 방송통신 서비스 육성 및 이용자 보호환경 조성 등 4대 핵심 전략방향을 마련하였다.

이번 사업전략을 통해 KAIT는 방송통신 단체로서의 이미지를 새롭게 정립하고, 장차 방송통신 산업과 타산업간 선순환을 촉진해 IT를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창출하여 방송통신 전문 대표단체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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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T는 1987년 설립되어 지난 22년간 정부와 업계의 가교역할을 수행해 왔다.

KAIT 황중연 부회장은 지난 8월 제6대 부회장으로 취임하였으며, 3개월 여간 이번 KAIT 사업전략 도출을 진두지휘했다. 취임 100일을 맞은 황부회장은 "고객과 함께하는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KAIT로 거듭 나겠다"면서 "지난 22년간 IT강국 건설을 위해 전력해온 KAIT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융합환경에 부응하는 새로운 선도기관으로 기반을 다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