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분야 1인 기업가의 창업활동을 돕기 위한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은 지난 9일 역삼동 사옥에 '콘텐츠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를 개소, 본격적인 지원사업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원센터는 창업 공간 7개실과 회의실, 상담부스, OA실, 휴게실 등으로 구성됐다. 경영, 법률, 세무 등 종합 지원서비스도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경영컨설팅 지원을 위해 센터 내 전용 상담부스를 운영하고 전문 컨설턴트 등이 일정기간 상주하면서 상담을 실시한다. 경영프로세스와 사업성과 등을 집중 파악할 수 있다.
회계 측면에서는 전문회계법인을 통해 세무신고, 장부기장, 4대 보험 및 사업비 관리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선보인다.
아울러 한콘진은 일반인을 대상으로도 창업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공한 1인 창조기업가의 창업 특강과 특례 보증 등이 눈에 띈다.
입주 기간은 6개월로 사업화 또는 거래가 가능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자를 대상으로 한다. 창업 후 2년 이내 1인 기업가로 지난 4월 공고를 통해 500여개 과제가 접수, 사업추진의지 및 능력, 아이디어의 참신성 및 사업화 실현가능성, 사업 후 파급효과 등 심사를 거쳐 선발된 1인 창조기업가들이 입주 자격을 얻었다.
이번에 선정된 1인 창조기업가로는 고명(프로젝트:재무컨설팅 보드 게임), 권용득(음성 인식을 이용한 발음교정), 김남현(실시간 IQ 테스트 방법 및 시스템 개발), 김동제(하몽 패밀리 캐릭터 개발), 김정한(학습만화 빅브레인 만들기 시리즈), 박기완(AR 기반의 마장박 캐릭터 콘텐츠 개발), 이양현(아이폰 리듬 액션 게임) 이상 7명이다.
이재웅 한콘진 원장은 문화산업분야 1인 창조기업가 육성 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창업 마인드 확산을 위한 국가 과제라며 콘텐츠 정보 제공, 유통 마케팅 지원, 수출금융 지원, 해외사무소 등 진흥원이 보유한 제반 인프라를 바탕으로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