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 중복제거시장에 데이터도메인 투입

일반입력 :2009/11/09 10:37    수정: 2009/11/29 18:53

황치규 기자

EMC가 데이터 중복제거 솔루션 시장 공략을 위해 최근 인수한 데이터도메인을 업그레이드하고 시장에 전진배치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중대형 및 보급형 제품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EMC에 따르면 중대형급 중복제거 시스템인 DD630, DD610은 인라인 중복제거 방식으로 시간당 최대 각각1.1테라바이트(TB) 와 675기가바이트(GB) 데이터를 처리해 중대형 기업 백업 윈도를 50%까지 줄일 수 있고, 논리적 데이터는 최대 420TB 와 195TB까지 보호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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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급 모델인 DD140은 전체 스토리지 용량을 100%, 총 백업 처리량을 50% 늘려준다. DD140은 구축이 용이하며, 원격 사이트 보호를 위해 데이터도메인 리플리케이터(Data Domain Replicator)에 패키지돼 있다.  최대 2천880개의 하위 사이트에 저장된 복구 이미지에 대한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DDX 어레이시리즈를 포함하고 있다.

EMC는 "대부분의 경쟁사 제품들은 제한된 포스트 프로세스 아키텍처나 발전 속도 지연으로 인해 여전히 1세대 중복 제거 복제 문제로 씨름하고 있는 반면, 이번에 발표한 데이터도메인 시스템은 리플리케이터(Replicator) 옵션을 함께 제공해 다대일 또는 단계별 복제 토폴로지 (topology) 네트워크 간 중복 제거 구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