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다수 사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화상회의 기능을 지메일 서비스에 추가할 것이란 외신 보도가 나왔다.
지디넷닷컴은 8일(현지시간) 구글의 리시 챈드라 구글앱스 담당 매니저의 발언을 인용해 "구글이 지메일 서비스에 음성 및 화상회의 기능을 강화할 예정으로, 2명 이상이 화상회의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구글 지메일 서비스가 제공하는 음성과 화상통신 기능은 일대일 커뮤니케이션이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구글은 6~12개월 사이에서 강화된 화상 채팅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글앱스는 지메일, 구글 캘린더, 구글토크, 구글독스와 같은 서비스로 이뤄져 있다. 무료와 유료 버전이 모두 제공된다.
관련기사
- 구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만들 계획 없다"2009.11.09
- 구글, 내년 상반기 전자책 시작2009.11.09
- 월드 랠리서 만난 현대차 vs 토요타…"여기선 빠른 제조사가 1위"2024.11.22
- 윤명진 네오플 대표 "던파 페스티벌 허위 폭발물 신고...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2024.11.23
구글은 선보일 화상회의 기능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기업 사용자들 사이에서 이메일이 가장 널리 쓰이는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자리잡은 만큼, 이메일 기능을 강화하는 것은 합리적이라고 지디넷은 평가했다.
구글은 2007년 스웨덴 화상회의 솔루션 업체 마라테크를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