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이 몇개월간 티저사이트를 통해 예고한 초슬림 노트북PC(제품명: 아다모 XPS)에 대한 구체적인 가격 정보가 나왔다. 최초 판매가는 1천799달러, 우리나라돈으로 210만원대다. 델 관계자는 제품의 출하일은 되도록 크리스마스 연말 시즌에 맞추려 한다고 밝혔다.
아다모는 열고 닫는 방법이 다른 노트북과는 다르다. 커버 앞면에 위치한 감열식 센서에 손가락을 대고 미끄러지듯 밀면 키보드가 바닥과 경사를 지면서 열리는 구조로 디자인됐다.
아다모 XPS는 두께 9.9mm에 13.4인치 LED 스크린(해상도는 1366*768)을 탑재했다. 델에 따르면 아다모XPS는 무게 1.45kg로 소니의 초슬림 노트북 간판 모델인 '바이오X' 보다 두 배 가량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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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입력단자엔 USB단자 2개, 헤드폰 잭, 미니디스플레이 단자 등이 제품 측면에 배열돼 있다.
내장하드디스크는 128기가바이트(GB)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이며, 인텔의 '울트라-씬' 컨셉의 CPU 프로세서 '코어2듀오'를 채용했다. 저전력 기반의 내부 부품을 갖춘 아다모 XPS는 표준 배터리 사용시 2.5시간, 선택사항인 배터리를 탑재할시 5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