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상생 우수기업 선정

일반입력 :2009/11/03 10:31

송주영 기자

하이닉스반도체(대표 김종갑)가 3일 ‘2009 상생협력주간’ 개막행사로 진행된 제 6회 대중소기업협력대상 시상식에서 기업・단체부문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하이닉스의 주요 상생협력 활동으로는 ‘장비, 부품, 원자재 국산화 추진활동’과 ‘성능평가 협력사업’, ‘협력회사 자금지원’ 등이 꼽혔다.

하이닉스는 지난 2007년부터 3년간 장비 공동개발, 성능평가 협력사업 등 장비, 부품, 원자재 국산화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장비 6천347억원, 부품 828억원, 원자재 2천415억원 등 총 9천590억원 규모의 국산제품을 추가로 구매했다. 2006년부터 올해까지는 협력회사 자금지원을 위해 상생보증 펀드 총 1천100억원도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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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상식에 참여한 김종갑 사장은 “세계 최고의 반도체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은 필수”라고 말했다.

대중소기업협력대상은 상생협력 모범사례를 확산시키고자 지식경제부 주최,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주관으로 2004년에 제정된 민관 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