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가 이번 3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연간 매출 3천억원 고지를 향한 돛을 올렸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는 올해 3분기 실적 집계 결과 매출 764억원을 비롯해 영업이익 216억원, 경상이익 192억원, 순이익 149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7분기 연속 최고 매출을 경신한 기록이다.
아울러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2.9%, 전년동기 대비 72.3% 증가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3.9%, 전년동기 대비 142.2%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 분기에 이어 영업이익률은 28%를 유지하며 분기 최초로 영업이익 200억 원을 넘어섰다.
이에 대해 네오위즈게임즈는 여름방학 시즌 효과에 따른 ‘슬러거’, ‘피파온라인2’ 등 스포츠게임의 강세와 대규모 업데이트로 신규 이용자층을 확보한 ‘아바’ 그리고 해외에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크로스파이어’에 힘입은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각 부문별 매출을 수익원 별로 살펴보면 전체 매출액 764억 원 중 퍼블리싱 게임은 551억 원이며 웹보드 게임은 213억 원을 기록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4분기에 겨울방학 성수기 효과와 해외 시장의 ‘크로스파이어’와 중국과 미국에서 공개 서비스와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는 ‘아바’의 영향으로 매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하반기 기대작인 ‘에이지 오브 코난’과 ‘배틀필드 온라인’이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이상엽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주력 퍼블리싱 게임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해외 수출 확대로 매 분기 100억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2분기에 상향 조정된 매출 목표 2500억 원도 초과 달성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