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기 웹툰, 애니메이션으로 보자

NHN(대표 김상헌)이 네이버 웹툰 콘텐츠에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인 웹투니메이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웹투니메이션은 네이버 만화 서비스 내에 'SWF' 형식의 파일 등록 기능을 구현한 것으로 네이버 웹툰을 동영상 형식으로 새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첫번째로 지강민 작가의 인기 웹툰 '와라 편의점!'이 웹투니메이션으로 공개된다. 이미 지난 22일 예고영상(http://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92106&weekday=)이 네이버 만화 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기존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이 인터넷 포털을 통해 방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HN 측은 이를 통해 기존과 차별화된 새로운 컨텐츠를 이용자들에게 공개하여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웹툰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새로운 문화 장르를 개척해 국내 온라인 웹툰 시장의 성장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한편, NHN은 지난 9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만화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