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할로윈데이를 기념해 한 게임업체가 이색적인 행사를 열었다.
EA코리아(대표 한수정)는 29일 홍대 바나나벨벳 클럽에서 ‘2009 EA할로윈 파티’를 개최하고 하반기 출시될 게임 3종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게임은 ‘레프트4데드 2’를 비롯해 ‘단테스 인페르노’, ‘드래곤에이지:오리진’이다. 특히 ‘단테스 인페르노’는 특유의 호러 분위기와 이번 행사의 컨셉이 잘 맞아 떨어져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전문 댄스팀 ‘스탭걸’의 역동적인 오프닝으로 시작된 이번 할로윈 파티는 게임 마니아 및 업계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대 특유의 클럽 파티 분위기로 진행됐다.
이어 ‘단테스 인페르노’를 주제로 수도사 복장을 한 무리들이 등장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공포감을 한층 더했다.
관련기사
- [E3] 웹젠 떠난 APB, EA에 '둥지'2009.10.30
- EA, 니드포스피드 시리즈 최신작 3종 발표2009.10.30
- 어머니 생각하며 나무 틀에 철판 두드려 만든 토요타…"시작은 이랬다"2024.11.23
- MS·아마존·구글 등 AI 인프라 구축에 내년 280조원 쏟아붓는다2024.11.23
이외에도 칵테일쇼, 행운권 추첨, 퀴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흥겨운 할로윈데이 분위기를 물씬 자아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변지환 EA코리아 본부장은 “할로윈데이의 으스스한 분위기가 올해 하반기 EA가 출시할 주요 게임 라인업과 잘 맞아떨어져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EA게임을 즐겨준 게임 마니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