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2를 들고 올해 지스타에 나온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지스타 2009'에 참석, 스타크래프트2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스타 2009'는 오는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다.
업체 측은 스타크래프트2에서 새로 선보이는 유닛과 게임 방식 등을 지스타에서 자세히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온라인 게임 서비스 ‘배틀넷’이 어떻게 진화했을지 관심이 모였다.
폴 샘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최고운영책임(COO)은 "지스타 참가자들이 현재 개발중인 스타크래프트2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시연 버전과 내년에 출시될 완성본 모두 만족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블리자드가 지스타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타크래프트2에 대한 마케팅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