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기가인터넷 시범서비스 실시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이 이번 달부터 서울 양천구와 부산 진구 지역 내 350 가구에서 300Mbps급 초고속인터넷을 시범서비스(기가인터넷사업)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영상채팅, 문서 프리젠테이션, 동영상 동시시청 등이 가능한 ‘멀티미디어 메신저 서비스’도 실시된다.

기가인터넷 시범 서비스 가구는 보다 빠른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은 물론, 무상으로 제공되는 웹캠을 통해 ‘멀티미디어 메신저’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300Mbps는 700메가 기준으로 영화 한편을 30초 안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속도다. ‘멀티미디어메신저’는 화상회의나 웹교육, 온라인 사무실 구축 등에 활용할 수 있다.

CJ헬로비전은 2012년까지 1Gbps로 인터넷 환경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또한 TV와 휴대폰을 통한 멀티미디어 메신저 서비스, 3D VOD와 셋톱박스 영상을 외부에서 인터넷으로 감상할 수 있는 PMS 등 기가인터넷 환경에 기반한 다양한 융합 서비스를 계획 중이다.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는 “기가인터넷 사업은 초고속인터넷 속도의 획기적 증진과 이에 기반한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 구현 등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성공적인 시범 서비스를 통해 방통융합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