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자 부위원장, 브루나이 정보통신산업청 의장 접견

일반입력 :2009/10/20 19:13

김효정 기자

이경자 부위원장은 20일 오후에 한국을 방문한 브루나이 정보통신기술산업청(AITI) 의장과 만나 한국의 방송통신 기술·서비스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 부위원장은 브루나이 측이 요청해온 한국의 방송통신 산업활성화, 방송통신 연구개발, 사이버 보안 관련 정책 및 현황 등을 설명하는 한편, 한국의 와이브로, DMB 등 성공적인 기술개발 및 인프라 구축 등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브루나이의 ICT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부위원장은 AITI가 광대역무선접속서비스 보급을 위해 추진 중인 와이맥스(WiMAX)용 주파수 할당이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져 국내 기업이 서비스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관련기사

알라이후딘 의장은 한국이 인터넷, 전자정부, e-소사이어티, 정보보호 등의 분야에서 앞서가는 국가라고 평가하며, 브루나이의 ICT 분야 발전을 위해 한국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알라이후딘 의장은 방송통신 콘텐츠 개발, ICT 인력양성, 및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설립 분야에 있어 한국의 정책 경험을 제공해 주기를 요청하였으며, 이를 위해 양국은 실무자간의 긴밀한 협의를 추진하기로 합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