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친환경 제품들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도 친환경 제품을 내놓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데 OLED TV와 SSD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의 이같은 결정은 소비자 조사는 물론 내부 조사결과 친환경이 중요하다는 결과를 얻었기 때문. 이에 따라 유해물질 사용과 포장을 줄이고 또 재활용을 늘리는 방식으로 친환경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삼성은 아주 얇고 에너지 절약형 제품인 OLED TV와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인 펜타일을 선보였다. 펜타일은 적은 수의 서브 픽셀을 이용해 고해상도를 구현하는 기술로 모바일 OLED 디스플레이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또 모바일 LCD의 전력소모도 크게 줄여주는 기술이다. 이런 펜타일방식을 이용하면 최대 30%정도 에너지절약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외에도 삼성은 좀 더 에너지를 절약하고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기존 하드디스크를 대체할 SSD(Solid State Drive)를 선보였다. SSD는 반도체를 이용해 정보를 저장하는 장치로 기존 하드디스크드라이브에 비해 속도가 빠르고 발열이나 소음도 적으며 외부 충격에도 데이터가 손상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몇십억을 투자해서 친환경에 나서고 있는 반면 몇백억을 투자해서 환경을 파괴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영국의 수퍼컴퓨터다.
300만 달러의 영국 수퍼컴퓨터는 환경 파괴 제품 중 하나다. 이 컴퓨터의 역할은 온도 변화를 예측하는 것. 이 수퍼컴퓨터는 1초에 1조 연산을 하는데 현지 언론에 의하면 2011년이면 이 컴퓨터가 제역할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이 수퍼컴퓨터는 영국 기상청에 설치되어 있는데 이곳 대변인에 따르면 "수퍼컴퓨터가 환경을 파괴하는 것은 맞지만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라 어떻게 할 수가 없다"며 난감한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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