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기기 전문업체 교세라미타, 한국 법인 설립

일반입력 :2009/10/15 16:18

류준영 기자

일본계 사무자동화기기 전문업체인 교세라미타(대표 코마구치 카츠미)는 15일 신규 법인 ‘한국 교세라미타’를 설립, 지난 1일부터 영업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10년간 청호컴넷(대표 강대영)을 통해 청호컴넷 브랜드로 프린터와 복합기를 판매해 왔던 교세라미타는 지난 7월 청호컴넷으로부터 약 200개의 판매 대리점을 포함한 전국 규모의 영업・서비스 체제와 관공서와 대기업 등의 고객 기반을 승계 받았다.

교세라미타는 한국 시장은 인터넷 보급률이 높고, 오피스 사무자동화기기의 네트워크화가 진행되고 있으므로 기기만을 단순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업무 개선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는 판매체제의 구축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지사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교세라미타의 프린터와 복합기 등의 사무자동화기기는 감광드럼이나 소모부품의 마모가 적어 수명이 길기 때문에 소모부품을 자주 교환할 필요가 없다. 때문에 기기의 신뢰성이 높고, 교환 후 파기하는 부품도 극히 적어 환경친화적이며 경제성이 우수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교세라미타는 국내 자회사 설립을 통해, 이달부터 새롭게 교세라 브랜드의 마케팅 활동을 시작함과 동시에, 사무자동화기기의 새로운 브랜드로서 고객밀착영업을 전개해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교세라미타 대표 코마구치 카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