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이윤우)는 '2009 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전' 공조솔루션 분야에 참가해 고효율 히트펌프 시스템에어컨 'DVM 플러스 4'와 '지열원 히트펌프', SPi의 연구성과 등을 발표하고, 공조산업의 친환경 기술 전략에 대한 세미나를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은 유럽 등 선진국에서 대기 중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켜 차세대 친환경 냉난방시스템으로 인정받고 있는 고효율 히트펌프 보급을 이끌기 위해 단일제품 세계 최대 용량인 22마력급 멀티시스템에어컨 'DVM 플러스 4'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는 화석연료의 연소열을 이용해 가스보일러에 비해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136% 감소시킬 수 있으며, 에너지효율이 기존 제품보다 17% 증가해 친환경 공조기기로 기술적 도약을 이룬 제품이다.
삼성전자 공조솔루션사업팀 문강호 전무는 “녹색성장은 지금까지 에너지 효율과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는 것이 관건이었다면, 앞으로는 에너지를 관리하는 측면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어 산업용 빌딩에서부터 가정에까지 폭 넓게 적용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