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10대 “빌게이츠 보다 잡스 존경”

‘교주님 믿습니다!’

애플의 교주(?) 스티브 잡스가 미국 10대 젊은이들이 가장 존경하는 기업인으로 선정됐다.

교육단체 ‘주니어 어치브먼트’는 미국 10대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존경하는 기업인 조사에서 스티브 잡스 애플 CEO가 35% 표를 획득 1위에 선정됐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2위는 25% 표를 얻은 오프리 윈프리가 올랐고, 스케이트 보더 토니 호크와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가 뒤를 이었다.

잡스 CEO를 선택한 응답자 중 61%는 “잡스는 우리 삶을 개선시키고 더 나은 곳으로 이끌었다”고 답했다. 나머지 35%는 “여러 분야에서 성공 모델을 만들었기에 존경받을 만하다”고 평가했다.

10대들은 잡스 CEO의 아이팟과 아이폰, 맥북 등 전자제품에 열광하고 있다. 또 애플을 떠나 있을 때 영화 벅스라이프로 화려하게 제기한 것도 강한 인상으로 남았다.

여기에 잡스 CEO가 최근 췌장암을 극복하고 직접 애플을 지휘하면서 10대들에게 새로운 용기를 줬다고 씨넷 뉴스 등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