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변재일 “KBS 정부 협찬 받아 뉴스 제작”

일반입력 :2009/10/12 14:51    수정: 2009/10/12 14:54

이설영 기자

KBS 9시 뉴스가 정부의 협찬을 받아 뉴스를 제작 및 방송을 했다는 지적이 국감장에서 제기 됐다.

12일 문방위 변재일 의원이 지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업기술평가원이 뉴스 횟수까지 정해 5천만원의 홍보예산을 정하고 계약서에 사용권을 명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재일의원은 계약은 산기평의 문건대로 KBS 9시 뉴스로 협조가 되었다고 주장했다. 방송법 시행령 제 60조 3호를 보면 지상파방송사의 시사,보도,논평,시사토론프로그램등 고도의 공정성을 요하는 프로그램의 경우 일제의 협찬고지를 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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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의원은 “방통위 지상파 사무관에게 시사, 보도, 논평, 시사토론프로그램등 고도의 공정성을 요하는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협찬을 받는 것 자체가 명백한 방송법 74조 협찬고지 규정 위반이라는 확인을 받았다”라며 “공정성이 생명인 9시 뉴스를 일개 홍보기획사와 계약하여 협찬을 받은 것은 도저히 묵과 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KBS가 제출한 3천만원의 사용내역의 삼분의 일에 해당되는 1천79만원을 사용하지 않고 산기평에 반납한 것으로 되어 있다”라며 “산기평에 확인할 결과 KBS측으로 반납 받은 적이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사용내역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