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다문화 어린이들과 덕수궁 지킴이 활동

일반입력 :2009/10/11 14:29    수정: 2009/10/11 14:30

김효정 기자

KT(대표 이석채)는 덕수궁에서 ‘KT 사랑의 봉사단’과 KT 지원 공부방인 성동외국인근로자센터 다문화 가정 어린이 20여명이 함께 역사탐방, 창호지 붙이기, 주변 정화 등 다양한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어린이들이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 장소는 국내 최초로 전화기가 설치(1896)된 덕수궁으로 선정됐다.

KT는 문화재청 주관의 ‘2009 내 고장 문화재 가꾸기’ 활동에 맞춰 전국의 KT 지원 공부방 어린이들에게 IT기기 지원을 하고 있다. 나라 사랑의 의미도 함께 전하기 위해 이달 10일과 24일 2회에 걸쳐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실시하게 됐다.

KT는 2004년부터 전국 146개 공부방 어린이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2006년 문화재청과 ‘1문화재 1지킴이’ 협약을 체결한 후 매년 덕수궁, 독도 등 전국의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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