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미국 휴대폰 부문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통산 4번째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대표 남용)는 미국 시장조사기관 제이디파워가 8일(현지 시간) 발표한 '2009 휴대폰 고객만족도 조사'를 인용 자사가 지난 2003, 2005년, 그리고 지난 상반기에 이어 통산 4번째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발표했다.
제이디파워는 ▲디자인(30%) ▲사용성(30%) ▲배터리성능(20%) ▲기능(20%) 등 총 4개 항목의 고객만족도를 종합 평가해 발표했다.
LG전자는 이번 평가에서 총점 1천점 만점 중 723점을 획득, 업계 평균 701점을 웃도는 점수를 기록, 모토로라(700점) 등 글로벌 휴대폰업체들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전체를 통틀어 LG전자만이 업계평균을 넘어섰으며, 특히 4개 평가 항목 모두 경쟁사들보다 앞섰다.
관련기사
- LG전자, ‘우드로 윌슨 기업시민상’ 수상2009.10.09
- LG전자, 디스플레이 세계 1위 ‘야심’2009.10.09
- 어머니 생각하며 나무 틀에 철판 두드려 만든 토요타…"시작은 이랬다"2024.11.23
- MS·아마존·구글 등 AI 인프라 구축에 내년 280조원 쏟아붓는다2024.11.23
제이디파워는 2년 이상 해당 브랜드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1만2천595명의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이번 조사를 진행했으며, 올해부터는 연간 2회(4월/10월) 조사결과를 발표한다. LG전자는 지난 4월 발표한 휴대폰 부문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73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황경주 LG전자 MC사업본부 북미사업부장은 "휴대폰 고객만족도는 현재 사용하는 브랜드의 재구매율에 직접 연관돼 향후 시장 주도권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척도이다"라며 "북미 휴대폰시장 진출 10년 만에 4번이나 고객 만족도 1위를 차지한 것은 끊임없는 고객연구를 통한 제품개발 및 마케팅의 결실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