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리얼리티 쇼 ‘프로젝트 런웨이’를 닌텐도 위(WII)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美 비디오 게임사 아타리는 ‘프로젝트 런웨이’의 제작사 웨인스테인과 출시 계약을 맺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프로젝트 런웨이’는 내년 봄 위에서 가장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런웨이’는 팀 건과 모델 하이디 클룸이 진행하는 인기 TV 쇼다. 미국에서 매주 4백만 명 이상이 시청하는 이 쇼는 과제를 통해 참가 디자이너들을 한 명씩 탈락시켜 최후의 승자에게 뉴욕 패션 위크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프로젝트 런웨이’는 국내 케이블 TV 온스타일에서도 방송됐으며 수퍼모델 이소라가 진행하는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로도 제작됐었다.
사용자는 실제 쇼에 출연한 디자이너와 마찬가지로 주어진 시간 내에 과제에 맞는 옷을 완성하면 된다. 완성된 옷은 사용자가 직접 메이크업, 헤어 등을 선택한 모델이 입고 패션쇼 무대에 올라가 평가받는다. 사용자는 위 밸런스 보드를 통해 실제 모델처럼 워킹하거나 포즈를 취할 수 있다.
美 연예전문지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프로젝트 런웨이’에 이어 ‘트와일라잇’, ‘프리즌 브레이크’, ‘헬스 키친’ 등도 게임으로 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