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레카, 내용기반 필터링으로 유해물 차단

일반입력 :2009/10/09 10:08

김태정 기자

디지털 콘텐츠 저작권 보호 기술업체 뮤레카(대표 김주엽)가 유해 동영상 차단서비스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기존 유해물 차단 서비스는 단순히 유해 사이트로의 접근을 막거나, 해시함수를 이용한 차단이 주를 이루었으나, 이같이 해시함수를 이용한 필터링은 사용자에 의한 변형과 회피가 용이한 기술적 한계가 있어 사실상 완벽 차단이 어려웠다.

뮤레카는 내용기반 검색기술에 기반한 유해동영상 차단 서비스로 기존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영화제작가협회와 각 방송사들이 내용기반 검색기술을 이용한 저작권 보호조치를 콘텐츠 유통을 위한 가이드라인으로 설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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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레카 측은 “유해동영상 차단 서비스로 청소년들을 유해물로부터 보호하고 건전하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용기반 검색기술은 동영상 파일에서 오디오, 비디오 데이터를 분석, 유통되는 것과 비교하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