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대표 오노 도시로, 강윤석)는 라그나로크 월드 챔피언십 ‘RWC(Ragnarok World Championship) 2009’ 대회에 참가할 14개 대표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월 중국 국가대표팀 선발전을 시작으로 약 6개월 동안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국가 대표선발전을 개최해 최종 14개 대표팀의 선발을 완료했다.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라그나로크 온라인이 서비스 중인 국가를 대표한 14개팀은 오는 11월 1일 일본 현지에서 세계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특히 RWC 2008에서 준우승 경험이 있는 한국대표팀은 라그나로크 온라인 종주국으로서 남다른 각오를 보여주고 있다. 일본대표팀은 개최국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겠다는 목표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RWC 2009’는 전 세계 66개국에 진출해 있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최강자를 선발하는 게임축제다. 올해 ‘RWC 2009’는 지난해 필리핀 현지 서비스사 레벨업과 개최했던 것과 같이 일본 서비스사인 겅호 온라인과 공동으로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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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WC 2009’는 오는 31일 조 추첨식에 이어 11월 1일 2009년 라그나로크 세계 챔피언을 결정하게 된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1만5천 달러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지며 2위와 3위에게는 7천 달러와 3천 달러의 상금, 상패가 각각 주어진다.
김창기 그라비티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전 세계 라그나로크 진출 국가 중 전 세계 38개 국가 예선 전을 통해 최종 14개 대표팀이 선발 돼 이제는 각 국가의 자존심을 걸로 멋진 승부만을 남겨 놓고 있다”며 “RWC 2009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세계 라그나로크 이용자가 더욱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