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신종플루 잡는 가습기 내놔

슈퍼청정기술(SPi) 적용으로 가습과 공기 제균 기능을 동시에

일반입력 :2009/10/07 11:01

류준영 기자

삼성전자가 슈퍼청정기술(SPi)을 도입, 겨울철 가습 기능 뿐만 아니라 1년 내내 실내 공기제균기로 활용할 수 있는 가습기 신제품(모델명: SHU-E5599SPI, 사진)을 7일 출시했다.

슈퍼청정기술은 삼성의 독자적 제균 기술로, 해외 미생물 실험기관인 키타사토 환경과학 센터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 독감 바이러스를 20분 내에 99% 제거할 수 있다고 검증받았으며, 최근 충남대 연구팀과 함께 한 실험에서도 신종플루 바이러스 제거 능력을 입증했다.

전면부에 터치 버튼과 SPi 작동여부를 알려주는 밀키 화이트 LED를 장착했으며, 부드러운 곡선 형태의 세련된 디자인과 기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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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조 입구가 넓고 내부는 모서리가 없는 부드러운 곡선이기 때문에 청소가 용이하며, 사다리꼴의 안정감 있는 구조는 물을 담고 설치하는데 큰 힘을 들이지 않도록 설계됐다.

가습기능이 필요하지 않을 때에는 SPi 공기제균장치만 개별 가동할 수 있어, 유해 바이러스 및 세균으로 인해 전염되는 각종 질병에 대한 예방 목적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판매가는 22만 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