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 강림한 진공관 앰프…가격이 ‘헉’

일반입력 :2009/10/05 18:23    수정: 2009/10/05 18:45

봉성창 기자

보통 사람들은 단지 음악을 감상하는데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의 비용을 지출하는 행위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디오 마니아들을 위한 고가의 음향 제품들은 불황을 아랑곳 하지않고 꾸준히 팔려나가고 있다. 좋은 음질에 대한 마니아들의 열망이 이를 가능케하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美 씨넷은 일렉트론러브 사가 지난 10년동안 선보인 진공관 앰프 제품들이 멋진 외관과 뛰어난 음질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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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합리적이라는 말은 어디까지나 오디오 마니아들에게나 통용되는 표현이다.

최저가 4천 500달러(한화 약 530만원)에서 비싸게는 2만 3천 달러(한화 약 2천 700만원) 정도의 합리적인(?) 가격대에 판매되고 있는 일렉트론러브사의 신기한 진공관 앰프들을 소개한다.